Diary

뒤로가기
제목

자정에 일어난 상념

작성자 ssobom(ip:)

작성일 2013-06-30

조회 98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이번 장마는 언제올까..장마가 오면 또 한밤중에 천둥치고 바람불겠지..

폭풍치는 자정에 일어나 앉으면 누구에게나 상념이 찾아 온다.
어떤 사람은 과거의 불행을, 어떤 사람은 흘러간 사랑이 찾아오기도 한다.



비오는 날 자장에 일어나 상념에 젖을땐 이상하게 아쉬운 일만 떠오른다.

문을 꽝 닫고 나간 사랑이 행여 돌아고 싶다고 믿는 혹은 믿고 싶은 아련함 같은 것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질없는 믿음일지도 모른다.



무슨 특권이라도 얻은 것도 아닌데 사랑해본 사람만이 사랑을 안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과 당신이 말하는 그 사랑은 더 안스러워진다. 누가 더 낮고, 덜 낮고가 어디 있는가..

그게 당신이 믿는 사랑이라면.. 글쎄요..별로 사랑스럽는 않은 것 같다.



결국 사랑도 외롭고 혼자가는 것이다. 물론 조금 덜 외롭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사랑해 봤다는 것은 자정에 일어나 앉아

흘러간 그 사랑이 돌아오고 싶지 않을까하고 추억하는 것이다.



근데 떠나버린 사랑이 돌아오길 기다리느니
차라리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쩝.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