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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집

작성자 ssobom(ip:)

작성일 2013-08-10

조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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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걷기를 하고나서 문득 발가락에 물집을 봤을때..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뭔 지랄인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
그래도 산책겸 산보가 유일한 취미이자 재미라서 어쩔 수가 없다.
악착같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고 잡아서가 아니라
그냥 하루를 충실히 보내고자 함일 뿐이다.

사소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투덜거리지 말아야쥐..
발가락 물집의 따끔 거림으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도
안될건 아니니깐..^^
 
어떤 삶이 휼륭한 삶인지 정해진 것도 아닌데
무작정 남들 따라할 건 뭐냐..그저, 맘가는데로 사는게 장땡..
한마디로 마음가는데로 사는 것이 행복..

단,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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