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지목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을지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사람은 뭔가 한 두개쯤 잃어버린 듯
그리움에 휩싸여 살아간다.
그 중에 유난스러운 혹은 유별스러웠던 그리움들은
문득문득 뜬금없이 찾아와 가슴을 헤집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린 그것들이 헤집어 놓은 속앓이를 털어내야 한다.
그래서 일기를 쓰기도 하고, 낙서를 하기도 하고,
친구나 지인과 두서없이 잡담을 나누기도 한다.
그렇게라도 쏟아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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