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
어느새 가을이다. 곧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오겠지..
그렇게 일 년이 가고
또 한 살 더 늙어진 나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다가 다시 여름을 맞고
가을과 겨을이 지나기를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삶도 인생도 막을 내리리라.
너무 고상한 척,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너무 찌질하게도, 악착같이 살지도 말자.
그저 오늘을 살다 내일을 맞는 것 뿐이다.
살아 간다는 건 참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유의미한 것 같기도 하다.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다면 본능에 충실하며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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