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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작성자 SSOBOM(ip:)

작성일 2023-05-26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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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중에서...




워낙 유명한 구절이라 진부하기까지 한 위 구절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게 남아

한 사람의 일상과 인생전체에서

꽤 큰 영향을 미치리라.


어쨌거나 위 구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절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말'이다.


상상해 보라.

새알 속의 새가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오려는 그 사투와 같이

한 사람의 인간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려는 그 투쟁을 말이다.


누가 그 사투와 투쟁을 조롱하겠는가?


그러나 현실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사투와 투쟁을 조롱하고 비웃는다.


문제는 그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들을

처벌하지도, 단죄하지도, 대가를 치르게 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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