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중에서...
워낙 유명한 구절이라 진부하기까지 한 위 구절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게 남아
한 사람의 일상과 인생전체에서
꽤 큰 영향을 미치리라.
어쨌거나 위 구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절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말'이다.
상상해 보라.
새알 속의 새가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오려는 그 사투와 같이
한 사람의 인간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려는 그 투쟁을 말이다.
누가 그 사투와 투쟁을 조롱하겠는가?
그러나 현실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사투와 투쟁을 조롱하고 비웃는다.
문제는 그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들을
처벌하지도, 단죄하지도, 대가를 치르게 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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