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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sobom(ip:)
작성일 2011-12-26 22:39:03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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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가 간다.
뒤돌아봐도 뭘 했는지 모르겠다.
앞을 내다봐도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살아서 사는 것인지..
아니면 살기위해 사는 것인지 모르겠다.
뚜벅뚜벅 헛걸음을 걷듯 시간만 가는구나..
할일없이 지나온 세월의 발자국을 남기는 것 같다.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무의미한 발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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