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나를 빌렸습니다. 책 제목이 맘에 듭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얼마나 심도있는 질문이란 말입니까.

절독한지 오래 되었지만..지인의 권유로 받아 들었습니다.

물론 평소에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제 스스로의 우매함에 도움을 얻고자 했습니다. 이제 막 받아 들었으니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라면..

보나마나 뻔한 조언 혹은 서술일 것입니다. 대게 이런류의 책이 다 그러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지식적으로 몰라서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혹은 저렇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용기가 없어서 혹은 이런저런 핑계로 다들 이렇게 혹은 저렇게들 살아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난 수천년간 수많은 성인들이 이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조언과 충고는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류의 책을 다시 집어드는 것은..다시 확인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나에게도 역시 오랜시간 숙제였으니까요.

작가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행여 내가 부지불식간에 가기고 있는..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평소 내 생각과 믿음이 과연 맞는 것인지 또는 유사 혹은 다른지도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도 내 마음을 따르며 살 수있는 용기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 어떤 느낌과 생각을 가지게 될까 궁금해 집니다.

과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내 나름대로의 대답이 찾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