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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작성자 ssobom(ip:)

작성일 2015-02-07

조회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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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갓지어낸 밥알은 서로 끈적이며 엉긴다는데
찬밥이 되고나면 서로 떨어지려고만 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 인간사
역시 결국 찬밥알인 셈이다.

찬밥되면 다~그렇게 흩어져
제 몸만 불리는 것이다.


한편 씁쓸하지만
또 한편 생각하면..그것이 인지상정이라면
밥알은 그때그때의 상황과 여건에서
다른 모습을 지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따뜻한 밥알이다가
찬밥이다가를 반복하는 것이겠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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